아들의 게임사랑

  아들의 권유로 '운빨존많겜' 이란 게임을 한지 어느덧 2달이 지나가는 것 같다.   시간이 지나 '노블록스' 란 게임도 같이 하자는 아들...   운빨존많겜에서 어려움 레벨을 깨주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어려움 레벨을 깨고 지옥 레벨로 가주었다...   2달간 게임을하면서 나 역시 즐기긴 했지만 지루하기도하고 게임하고 있는 시간이 아깝단 생각이 많이 들었다.   노블록스란 게임을 다시 적응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데...   나느 게임에 그만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만큼의 여유가 없다..   그래서 정중히 거절...   아들의 욕구를 만족하는건 참 어려운 것 같다...

서글픈 현실

  오늘 아침, 사촌 누나가 하늘나라로 갔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출근길에 들었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난 후에 아무것도 집중이 되질 않는다.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이 내 몸을 감싸고 두통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자주 보질 못했지만 어려서부터 사촌형과 사촌누나 그리고 나는 서로 혼자였기 때문에 자주 못봤지만 멀리서나마 서로 챙기는 그런 애듯함이 있었다.  잘난 것 하나 없는 동생을 치켜세워주는 누나의 모습이 그려진다.  뇌출혈이란 무서운 병으로 갑자기 하늘나라로 가게 되었지만 살아 있었다고 한들 연락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서로를 그리워했지만 연락할 만큼 공감대가 있지는 않다. 그래서 지금 나는 더 답답한 마음이 든다.  후회도 없이 이 상황을 받아들여야한다는 것이.. 자연스럽게 시간이 가고 잊혀지는 현실이..  맞는건지 싶다.  난 친척과 외가 모두 어른들의 횡포로 인해 연락이 닿지 않는다.  그나마 외갓쪽이 어렸을때 많이 놀았기에 연락이 닿지만.. 연락을 하지 않고 남처럼 살아간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촌을 볼 기회는 이처럼 안...

초등학생에게 새 친구 만들기는 어렵다.

  아들이 몇일전부터 자기 전에 고민을 말한다.    '친구들이 자기를 싫어하는 것 같아 친구를 못 사귄다' 란 고민.   세삼 놀랐는데 이유는 1학년과 2학년때는 친구들이 차고 넘치도록 사이가 좋았기 때문이다.   어떻게 3학년이 되자마자 친구를 못사귀는 아이로 되었는지 통 모르겠다.   그래서 아내와 나는 힘내라는 의미의 말들을 아이가 잠을 자기 전까지 열심히 있는 힘껏 말해준다.   이러는 이유는 둘다 걱정되기 때문이겠지.   걱정되긴하나... 함부로 간섭할 수 없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나의 잘못된 코칭으로 인해 오히려 나쁜 결과를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친구 사귀는 일을 자력이 아닌 타인의 말대로 한다면.. 성장을 하고 힘들일에 닥쳤을때 해쳐나갈 힘이 없어 더 힘들 것이다.   아무튼.. 아들이 친구를 못 사귀는 것 자체는 부모 입장에서 여간 속상한 일이 아니다..   아들을 재우고 나도 자기전에 나도 그랬던 적이 있는지 기억 속을 해짚어 보았다.   나도 초등학교 3학년때 친구들과 사귀는게 어려웠나??   솔직히 그 당시는 부모님이 하도 싸워서 초등학교 기억이 많이 남아 있지는 않다.   단지 나도 학교 가기 싫었던 적이 많았고.. 초등학교 6학년이 되서야 친구들과의 추억이 많이 생각난다.   그 말 즉슨 3학년때 친구가 많지 않았단 말이고 기억을 더듬어 보면 잘 사귀기 힘들었던 것 같다.   성격이 유전인지.. 아니면 외동이라 그런건지.. 둘다 일거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무튼 계속 이런 고민을 말하는 아들을 바라보며 심란한 마음이다.   가뜩이나 회사에서 제일 힘들다는 프로젝트를 맡아 2달째 야근중인데   여러모로 힘든 2025년인 것 같다..앞으로 좀 나아지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배트남??

  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반 친구들이 해외여행을 많이들 가기때문에   아들이 해외여행 노래를 불러 2학년때 일본을 다녀왔다.   나름 알찬 스케줄에 피날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마무리를 하여 한동안 해외 여행 소리는 안꺼낼줄 알았는데   어제 뜸금없이 배트남 언제가냐고 물어보는 아들...   사실 해외여행가자고 할때도 친구들이 배트남을 많이 가니 배트남을 가자고 졸르긴 했었다.   하지만 일본이 더 선진나라이기도 하고 환경도 좋아서 일본을 다녀온건데..   다시 배트남가자고하는 아들을 보니 표정관리가 안된다...   머 일단 11월에 가자고는 했지만...   배트남.... 동남아..... 난 솔직히 음식도 안 맞고 단순 휴양지 이미지라서 그렇게 가고 싶진 않은데..   아들은 친구들이 많이 다녀오니까 배트남이란 나라의 환상을 갖고 있는듯하다.   가고 싶어하니 가겠지만... 현재로써는 썩 설레거나 그런 마음은 들지 않는다..   그래도 열심히 블로그해서 1년에 한번씩은 해외여행을 가보려한다.   화이팅하자.

아들의 피아노 실력

  2학년 크리스마스   파티 영상

아들의 합기도 실력

  2학년 장기자랑 제출   동영상

목욕탕은 아들과의 놀이터

  나는 목욕탕을 좋아한다.   어렸을때 아빠가 날 억지로 데리고 가면서 처음엔 싫었으나 서서히 좋아지게 된 장소이다.   살다보니 많은 고민이 생길때가 있으면,    나는 사우나를 찾아 많은 생각을 하고 오고, 그러면 긍정적인 기운을 받게 된다.   그러다가 아이를 갖게 되고 다행이 남자놈이라 가끔 목욕탕을 방문한다.   오늘도 목욕탕을 다녀왔지만 아들이 목욕탕을 꽤나 좋아한다.   나처럼 새벽 5시에 일어나 목욕탕을 가지 않고 서로 시간이 괜찮을때 가니 싫어할 이유도 없다.   아들과 갈때는 내가 원하는 사우나와 피로를 풀진 못하지만   아들이 꽤나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함이 몇일은 가는 것 같다.   오래오래 아들과 목욕탕을 다니고 싶다.   소소한 내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