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은 아들과의 놀이터

 나는 목욕탕을 좋아한다.

 

어렸을때 아빠가 날 억지로 데리고 가면서 처음엔 싫었으나 서서히 좋아지게 된 장소이다.

 

살다보니 많은 고민이 생길때가 있으면, 

 

나는 사우나를 찾아 많은 생각을 하고 오고, 그러면 긍정적인 기운을 받게 된다.

 

그러다가 아이를 갖게 되고 다행이 남자놈이라 가끔 목욕탕을 방문한다.

 

오늘도 목욕탕을 다녀왔지만 아들이 목욕탕을 꽤나 좋아한다.

 

나처럼 새벽 5시에 일어나 목욕탕을 가지 않고 서로 시간이 괜찮을때 가니 싫어할 이유도 없다.

 

아들과 갈때는 내가 원하는 사우나와 피로를 풀진 못하지만

 

아들이 꽤나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함이 몇일은 가는 것 같다.

 

오래오래 아들과 목욕탕을 다니고 싶다.

 

소소한 내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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