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팽이 세상

 요즘 아들은 팽이에 빠졌다..

 

레고를 만들어도 팽이를 만들어서 돌려대고..

팽이와 전혀 상관없는 장난감도 팽이처럼 돌려댄다...

그래서 팽이를 사줄까 하다가... 얼마전까지 터닝메카드로 호되게 당해서 그런 생각이 쏙 들어갔었다.

 

터닝메카드..ㅜㅜ

벌레 크기의 변신자동차가 2만원씩, 2~30개는 있는 것 같다.

아들이 갖고 싶으면 먼들 못사주랴..

근데 아무리봐도 똑같이 생겨먹은걸 계속 사대고, 하루 가지고 놀고 다른걸 사달라 하니 나중엔 화가 나더라..

그래서 미안하지만 이걸로 한동안 화내서 아들을 좀 울렸다..

 

그래서 장난감은 당분간 안사줄려고 했지만..

 


모든걸 돌려버리는 아들을 보면서 좀 안쓰럽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더라..

그래서 팽이 장난감을 찾아보니 '베이블레이드' 란 장난감이 있었다.

근데 터닝메카드의 지옥이 생각이나서.. 새 것은 사고 싶지 않았다.

대신 당근마켓을 보니 상태좋고 가성비 좋은 녀석들이 많았다. 

그래서 오늘 점심쯤 판매자를 만나 구입할 예정이다. 

아들이 분명 좋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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